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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노사 교섭 결렬..9일 파업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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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우정노조가 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린 마지막 조정회의에 우정노조 관계자들이 입장하고 있다. <이미지:연합뉴스>

전국우정노조가 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린 마지막 조정회의에 우정노조 관계자들이 입장하고 있다. <이미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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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전국우정노동조합(이하 우정노조)이 당초 예정한대로 오는 9일 파업에 들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마지막 조정회의에서도 우정사업본부 측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다.


이날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린 4차 조정회의에서 우정본부와 노조 측은 집배원 증원 등 쟁점을 둘러싸고 팽팽히 맞섰다. 우정노조는 최근 잇따른 집배원 사망사고 등이 과도한 노동강도에서 비롯된 만큼 인력을 늘리고 토요집배업무 폐지 등을 주장해 왔다. 우정본부는 예산문제 등을 이유로 노조의 요구를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는 점을 유지했다.

앞서 세 차례 열린 조정회의가 무산된 가운데 이날 마지막으로 열린 조정회의에서 파업을 막기 위해 접점을 찾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으나 끝내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결렬됐다. 인력증원 규모와 근무시간 단축 등 핵심쟁점을 두고 여전히 의견차가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교섭은 두시간가량 진행됐다.


노조 측은 이날 오후 대의원회의를 열고 우정본부 측이 제시했던 협상안을 받아들이지를 두고 찬반투표를 열기로 했다. 투표가 부결될 경우 6일 총파업 출정식, 9일 총파업에 들어가는 수순이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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