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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경제정책] 첨단재생의료법 통과 기대

최종수정 2019.07.03 13:42 기사입력 2019.07.0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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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경제정책] 첨단재생의료법 통과 기대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국회 정상화 9부 능선을 넘은 가운데 바이오·제약업계가 첨단재생의료법 통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 2일 발표된 하반기 주요 정책과제에는 보건복지부의 첨단재생의료 기본 계획 발표도 예정돼 있어 첨단바이오법 통과시 관련 산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현재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에 관한 법률안(첨단재생의료법)'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제2소위원회에 계류 중인데 국회가 정상화되면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는 업계 숙원으로 더 이상 제정이 늦춰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첨단재생의료법은 세포치료, 유전자치료 등 재생의료 분야의 임상연구에서 제품화에 이르는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 약사법, 생명윤리법, 혈액관리법 등으로 나뉜 바이오의약품 규제를 일원화하고 재생의료 임상연구 활성화, 바이오의약품 신속 심사 등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 골자다.


업계는 치료법이 없는 희귀ㆍ난치질환자가 새로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접근성이 강화되고 재생의료 임상 연구 활성화, 바이오의약품 신속 허가로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관련 법 통과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코오롱생명과학 의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 허가 취소와 맞물려 시민단체들이 안전성 문제를 제기하며 법안 통과를 반대해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인보사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바이오의약품을 제대로 규제할 수 있는 첨단재생의료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복지부 관계자도 "아직 법사위 소위 일정이 구체적으로 잡히지 않았지만 관련 법 통과에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첨단재생의료법이 제2소위를 통과하면 법사위 전체회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제정 여부가 결정된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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