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전북 고창군은 1일 6개월여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고창사랑 상품권’ 발매를 개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상품권의 성공적인 유통을 위한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준 가맹점은 1400여곳에 이르고 있으며, 발매 첫날 농협 등 상품권 판매점에는 구매자들이 줄을 이었다.
고창사랑상품권은 1만원권, 5000원권, 1000원권 3종류로 1차 23억 원을 제작해 우체국을 제외한 관내 모든 금융기관에서 판매하고 있다. 1인당 구매한도는 월 50만 원이다.
고창군은 이날 오후 유기상 군수를 비롯해 고창군의회 의장, NH농협은행 고창군지부장, 고창군 기업인협의회장, 고창군소상공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고창읍 ‘웰빙토스트&커피’에서 고창사랑 상품권 1호 가맹점 지정서 전달 및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제1호 가맹점주인 웰빙토스트&커피 허희순 대표는 고창사랑 상품권 가맹점 모집이 시작되자마자 처음으로 고창군청 상생경제과에 방문해 신청·접수 이후 1호 가맹점으로 지정됐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고창사랑상품권은 5%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돼 실질적으로 가계경제에 도움이 되고 소상인 경영 안정뿐만 아니라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고창군 경제 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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