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김선갑 광진구청장 취임 1주년 첫날 아차산 오른 까닭?

최종수정 2019.07.01 17:08 기사입력 2019.07.01 17:08

댓글쓰기

김선갑 광진구청장, 취임 1주년 맞아 민생현장 방문...수방시설과 재난취약시설 등 총 4곳 방문하며 주민 이야기 들고 오후 7시 주민들 주최한 토크콘서트에도 참여 소통 시간 가져

아차산 오른 김선갑 광진구청장이 박대우 부구청장 등 간부들에게 취임 1주년 소회를 밝히고 있다.

아차산 오른 김선갑 광진구청장이 박대우 부구청장 등 간부들에게 취임 1주년 소회를 밝히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1일 오전 서울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인 아차산을 등반하며 민선 7기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김 구청장은 “1주년이 됐을 때 직원들이 이벤트를 하려고 했는데 하지 말라고 했다”며 “1년이라는 시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특별하게 1주년이 됐다고 해서 형식적인 행사를 여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취임 첫날부터 태풍이 오는 바람에 취임식도 취소, 수해예방 시설을 돌고 주민들 안전을 챙겼던 ‘처음’처럼 ‘1년’을 시작했다.


우선 김 구청장은 아차산에서 내려와 여름철 풍수해 대비를 위한 중곡 빗물펌프장으로 향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집수정·유수지·펌프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범 가동을 하며 시설 이상 여부를 살폈다.


이후 광장동 다목적 공공복합시설 신축공사장으로 이동해 공사 진행사항에 대해 보고를 받고 현장을 돌아봤다.

김 구청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는 오래 전부터 나온 이야기이고 저 역시 항상 어딜가도 강조하는 것이 바로 ‘안전하고 깨끗한 광진’”한라며 “안전은 미룰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수시로 점검하고 작은 위험성이 있더라도 넘어가서는 안된다”고 의견을 내비췄다.


또 재난위험시설물로 지정되어 있는 자양종합시장을 방문, 균열 등 위험요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하고, 주민들의 안부와 고충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광장동 다목적공공복합시설 방문

광장동 다목적공공복합시설 방문



현장을 둘러본 김 구청장은 “방심하는 순간 발생하는 것이 바로 안전사고이다. 행정조치 할 수 있는 규정을 찾아보고 재건축을 진행하거나 안전장치를 구축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자양 4동에 위치한 토털홈케어 서비스 지원대상 가구를 찾았다. 토털홈케어 서비스는 홀로사는 65세 이상 노인, 중증장애 및 질환을 가진 주민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찾아가 정리정돈과 청소, 방역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날 방문한 가구는 배우자가 사망하고 자녀들과 연락이 닿지 않으면서 혼자 집안 살림이 어려워진 홀몸 어르신 가구다. 김 구청장은 어르신의 선풍기를 직접 조립해주며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날 오후 7시 동부여성발전센터 대강당에서는 ‘광진구청장에게 듣는다’라는 주제로 열린 광진포럼에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로 구성된 광진시민허브와, 광진주민연대, 건국대산학협력단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 링크사업단이 주최한 행사로 지난 1년의 소회를 밝히고 자유롭게 주민들과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김선갑 구청장은 “1년이라고 거창한 행사보다는 그동안 구민들이 무엇을 느끼셨는지 이야기를 듣고 어떤 점이 부족하고, 어떤 점이 불만인지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초심을 생각하며 지난날을 뒤돌아 보고, 이를 발판삼아 앞으로 나아가야할 미래에 더 집중하고 광진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전했다.

토털홈케어 서비스 지원 대상 가구 방문

토털홈케어 서비스 지원 대상 가구 방문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