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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올 상반기 국내서 38만4113대 판매…전년比 8.4% 증가

최종수정 2019.07.01 15:46 기사입력 2019.07.0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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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6월 글로벌 판매 37만8714대...전년대비 9.3% 감소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6월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8.3% 감소한 37만871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판매는 6만987대로 2.5% 증가한 반면, 해외판매는 10.1% 줄어든 31만7727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현대차는 국내에서 전년대비 8.4% 늘어난 38만4113대를 팔았다. 그러나 같은 기간 해외판매는 174만3498대로 7.6% 감소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사진=현대차)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쏘나타 하이브리드(사진=현대차)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현대차의 6월 내수 실적은 쏘나타가 이끌었다. 쏘나타(LF 1865대, LF 하이브리드 모델 70대 포함)는 지난달 9822대 팔리며, 그랜저(6652대), 아반떼(5654대)를 앞섰다. 쏘나타 판매 호조에 힘입어 세단은 총 2만3563대가 판매됐다.


지난 5월 그랜저를 제치고 베스트셀링카에 오른 쏘나타는 지난달에도 신차 효과를 이어가며 2달 연속으로 국내 자동차 시장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하반기 쏘나타 터보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가 예정된 만큼 당분간 판매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레저용차량(RV)은 싼타페가 8192대, 코나(EV모델 1325대 포함) 3634대, 팰리세이드 3127대, 투싼 2976대 등 총 1만8407대가 팔렸다. 수소전기차 넥쏘는 전년동기대비 8배 이상 성장한 478대가 팔리며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1만2213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403대가 각각 판매됐다.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70 1382대, G80 1853대, G90 1166대 등 총 4401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반기 국내 시장의 경우 세단 시장에서는 그랜저와 쏘나타가, RV 시장에서는 싼타페와 팰리세이드가 판매를 이끌었다”며 “소형 SUV 베뉴, 제네시스 브랜드 SUV 모델, 쏘나타 터보·하이브리드 모델 등을 성공적으로 투입해 하반기에도 판매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해외 시장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0.1% 감소한 31만7727 대를 판매했다. 중국, 터키 등 신흥 시장에서의 판매 위축이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 시장에서 판매에 돌입한 팰리세이드를 시작으로 각 시장별 상황과 고객 니즈에 맞는 신차를 적재적소에 투입해 꾸준한 판매 증가를 이뤄나갈 것”이라며 “권역별 자율경영,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해 실적을 회복하고 미래 사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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