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투자의견 없음(NR)' 제시…13일 종가 1만8200원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폴더블폰용 UTG(초박막 강화 유리)를 개발하는 유티아이 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유티아이는 카메라 윈도우, 커버 글라스를 만드는 업체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은 카메라 윈도우가 98.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제품은 주요 스마트폰 고객사 내 플래그십, 중저가 모델 동시에 공급하고 있다. 스마폰 판매 호조가 나타나면서 실적도 개선세를 보이는 중이다. 올해 카메라 윈도우 매출액은 전년대비 34% 상승한 633억원으로 전망된다.
유티아이는 현재 폴더블폰용 UTG를 개발하고 있다. 마무리 단계 및 시험 가동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출시를 앞둔 폴더블폰은 CP(투명 폴리이미드필름)가 채택됐지만 앞으로 UTG가 채택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폴더블폰에 커버 윈도우는 핵심 부품 중 하나인 만큼 고객사의 UTG 채택 시 유티아이는 새로운 성장 모멘텀 확보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반사수혜로 고객사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예상보다 증가할 시 추가적인 실적 상향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은 유티아이에 대해 '투자의견 없음(NR)'을 제시했다. 13일 종가는 1만8200원이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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