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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고 싶다는 생각 들어" 배우 송새벽, '진범' 출연 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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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새벽/사진=연합뉴

배우 송새벽/사진=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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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윤경 기자] 배우 송새벽이 영화 ‘진범’ 제작 보고회에서 출연 계기와 촬영 전 심경을 밝혔다.


1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진범(감독 고정욱)’ 제작 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송새벽과 유선, 고정욱 감독이 참석했다.

제작 보고회에서 고 감독은 “처음 시나리오를 쓸 때부터 송새벽 씨를 남자 주인공 1순위로 염두에 뒀다”며 “시나리오를 전해주고 (송새벽이) 한다고 했을 때 사무실에서 만세를 불렀다”고 말했다.


이에 송새벽은 “촬영 전에 이야기를 들었는데 굉장히 부담됐다. (감독의) 기대감이 싫었다”며 “대사 하나 하나에 사실감이 있었고, 힘은 들겠지만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진범’은 하나의 살인 사건을 전혀 두고 다른 입장인 인물들의 협력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오는 7월 개봉한다.



김윤경 기자 ykk02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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