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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제조사 '금빛' 330억 CB 발행

최종수정 2019.06.10 14:48 기사입력 2019.06.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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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발광다이오드(LED) 제조 업체인 금빛(GV)이 33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추진한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금빛은 330억원 규모의 사모 CB에 대한 투자자 모집에 들어갔다. 만기는 3년으로 표면금리는 4%다. 발행 후 1년이 지난 시점부터 만기 1개월 전까지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주가가 떨어질 경우 전환가는 1개월에 한 번씩 하향 조정(리픽싱)된다. 리픽싱 하한은 발행가의 70%까지다. 또 투자자들은 1년 후부터 분기마다 풋옵션(조기상환요구권)을 행사해 원리금 상환을 요청할 수 있다.


금빛은 CB 투자 조건으로 부천 본사 토지와 건물을 담보로 내놓았다. 부천시 오정구 산업로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과 공장으로 감정평가 법인들이 평가한 감정가는 480억~490억원이다. 담보가치 대비 CB 발행액(LTV)은 67~69% 수준이다. 해당 부동산을 신탁하고 받은 1순위 신탁수익권을 담보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투자자들은 CB 상환이 불발되면 주식을 매각해 원리금을 회수하고 미회수 금액만큼 금빛으로부터 보전받기로 했다. 상환이 불발되면 담보권을 행사해 투자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


금빛은 조달한 자금을 KDB산업은행에서 빌린 대출을 상환하고 나머지를 운영자금으로 사용한다. 기존에 본사 건물과 공장을 담보로 산업은행으로부터 빌린 260억원 규모의 대출 만기가 조만간 도래한다. 이를 상환하고 남은 70억원 가량을 설비 구매와 연구개발(R&D) 등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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