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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명물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일명 가우디 성당)이 공사가 시작된 지 137년만에 마침내 공식 건축 허가를 받게 됐다.


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가 설계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 대한 건축 허가증이 이날 발급됐다. 이 건축 허가증은 가우디 사망 100주년인 2026년까지 유효하다. 관계자들은 2026년 성당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우디가 설계한 이 역사적인 건물은 1882년에 공사가 시작됐지만, 시 당국으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지 않고 공사를 진행해왔다. 이에 따라 성당 재단 측은 시 당국과 협상을 벌여 벌금 성격의 수수료를 내고 공사 허가를 받기로 했다. 수수료는 460만유로(약 61억4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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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중심 탑 공사가 남아있는 사그라다 파밀리아가 완공되면 높이 172.5m의 유럽에서 가장 높은 종교 건축물이 될 전망이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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