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부산e편한세상시민공원 등 4360가구 분양 나선다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다음 주 '부산e편한세상시민공원' 등 전국에서 4360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둘째 주에는 전국에서 436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 중랑구 망우동 '신내역힐데스하임참좋은',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e편한세상시민공원', 대구 달성군 다사읍 '힐스테이트다사역' 등이 공급된다. 모델하우스는 3개 사업장에서 개관한다. 경기 파주시 동패동 '파주운정신도시중흥S클래스', 대전 중구 중촌동 '중촌푸르지오센터파크' 등이 개관할 예정이다.

대림산업이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에 전포1-1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시민공원'은 지하 5층~지상 35층, 17개동, 전용면적 59~107㎡, 1단지 1286가구, 2단지 115가구 등 총 1401가구로 이뤄진다. 이 중 85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마트트레이더스, 하나로클럽, 롯데백화점, NC백화점 등 편의시설이 가깝고 서면지하상가, 전포카페거리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부산시청, 부산진구청 등 행정기관과 부산고등법원, 부산지방검찰청 등 법조타운도 인근에 위치했다. 서면역을 중심으로 조성된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도 가까이 있어 의료 인프라 이용도 쉽다. 성전초, 동의중, 항도중, 성모여고, 양정고, 부산진여고 등 학교가 단지 인근에 밀집돼 있다. 부산지하철 1호선 부전역과 양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 1호선 시청역까지 한 정거장에 이동할 수 있다. 오는 12일 특별공급,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현대건설은 대구 달성군 다사읍에서 '힐스테이트다사역'을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33층, 아파트 6개동 674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1개동 62실로 구성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다사읍은 대구 서쪽에 있다. 인근에 금호강, 죽곡산 등과 대구 최대 산업단지인 성서산업단지가 있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대구 달성군 다사읍 매곡리 637-6 일대는 대구 지하철 2호선 다사역 바로 앞이다. 2020년엔 대구외곽순환도로가 개통한다. 다사읍과 경북 칠곡 왜관읍을 연결하는 9.5km 길이 다사~왜관 광역도로도 내년에 개통한다. 이를 통해 서대구산업단지, 성서산업단지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오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18일 발표 예정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