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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삼성SDI와 66.3조 규모 배터리 계약 변경"

최종수정 2019.05.28 05:29 기사입력 2019.05.28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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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자료사진.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폴크스바겐. 자료사진.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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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독일의 자동차업체 폴크스바겐이 삼성SDI와의 560억달러(약 66조3880억원) 규모의 배터리 공급 변경을 추진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폴크스바겐은 삼성SDI와 100kwh급 배터리 팩 용량의 자동차 2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총 20GWh 규모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세부 협상 과정에서 생산량 및 일정에 이견이 노출됐다. 공급이 담보된 것은 5GWh 규모에 불과했다.

세계적으로 전기차 생산량이 급증하면서 늘어난 배터리 수요에 맞춰 물량을 확보하는 것은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또 다른 전쟁터가 되고 있다. 안전한 자동차 배터리 생산은 스마트폰처럼 소비자가전에 사용된 기술들보다 훨씬 복잡하기 때문이다.


에버코어 ISI의 한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에 "폭스바겐은 궁극적으로 연간 300GWh의 배터리 셀 공급이 필요하며, 강력한 글로벌 멀티소싱 계약이 없으면 이는 불가능할 것"이라면서 "전기차를 늘리는 데 있어 필요한 부품 공급망 확충은 여전히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폴크스바겐 측은 이메일에서 "삼성은 계속 유럽에서 우리의 배터리 공급처로 남아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삼성 측은 언급을 회피했다.

폴크스바겐은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많은 300억유로(약 40조원)을 투자해 전기차 업계 선두주자인 테슬러를 따라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후반기에 해치백스타일의 전기차 ID3 조립라인을 가동하는 등 2025년까지 50종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폴크스바겐은 이같은 배터리 수요를 맞추기 위해 이달 초 스웨덴의 스타트업 노스볼트 AB사와 함께 10억유로(약 1조3000억원)를 들여 10GWh 규모의 배터리 생산공장을 독일 내에 세우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폴크스바겐은 올해 하반기에 최종 계획을 내놓을 예정이다. 현재 폴크스바겐의 배터리 공급업체는 우리나라의 LG화학과 삼성 SDI, SK이노베이션, 중국의 CATL 등이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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