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서울 마포구 '공덕 SK리더스뷰' 계약 취소분 1가구 모집에 약 4만7000명의 예비 청약자가 몰렸다.
15일 SK건설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진행된 공덕 SK리더스뷰 취소가구 청약 결과 1가구 모집에 4만6931명이 접수했다. 당초 오후 5시까지 입주자 모집이 진행될 계획이었으나 오후 4시20분께 서버다운 현상이 발생하면서 마감시간을 오후 6시30분까지 연장했다. 당첨되면 큰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는 소식에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에 풀린 계약 취소분은 2017년 8월 분양해 내년 8월 입주 예정인 물량으로 전용면적 97㎡ A타입이다. 분양가는 발코니 확장비 1300만원, 시스템 에어컨 676만원, 중문 134만원 등 확장 공사비를 포함해 총 8억8240만원이다.
청약 결과는 15일 오전 10시 공개추첨을 거쳐 오후 4시 당첨자에게 개별 통지된다. 신청자격은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세대주다.
한편 공덕 SK 리더스뷰는 아현뉴타운 마포로6구역에 지하 5층~지상 29층 5개동 472가구 규모 주상복합 단지로 들어설 예정이다. 총가구 중 255가구가 일반에 분양됐다. 크기별로는 전용 84㎡(182가구), 97㎡(47가구), 115㎡(26가구)로 구성됐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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