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우리가 함께 지키는 아동권리 캠페인’ 진행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굿네이버스 광주 서부지부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역 시민 1만여 명을 대상으로‘우리가 함께 지키는 아동권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매년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에서 주최한 ‘2019 빛고을 안전체험 한마당’행사에서 진행됐으며, 굿네이버스 광주 서부지부는 2015년도부터 4회째 아동권리를 증진을 위한 캠페인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굿네이버스 광주 서부지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내 및 해외 아동의 권리를 향상하고 지역 시민 대상으로 문제 인식 및 공감유도를 통해 나눔 문화 확산을 이루기 위해 기획했다.

국내 아동에 관한 캠페인 활동으로는 아동폭력과 아동 놀 권리 두 가지 주제를 통해 아동폭력 대처방법을 안내하고 아동 놀 권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했다.

해외아동에 관한 캠페인 활동으로는 맑은 물 마시기 활동을 통해 아프리카에 있는 아동들이 오염된 물로 생활하면서 설사와 각종 질병으로 겪는 아픔에 공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정용진 굿네이버스 광주 서부지부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2019 빛고을 안전체험 한 마당에 참여한 시민들이 국내·외 아동 이슈에 대해 공감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이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지구촌 아동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에 살 수 있는 좋은 변화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광주 서부지부는 좋은 마음센터를 운영해 정서,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가정에 상담, 심리치료 및 가족역량 지원 프로그램 등 전문적이고 사회 복지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과 가정 나아가 지역사회가 건강하게 성장,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