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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경상수지 흑자 규모 5년 만에 축소…"수출 둔화·고유가 영향"

최종수정 2019.05.14 15:13 기사입력 2019.05.1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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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일본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5년 만에 축소됐다고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은 이날 지난해 회계연도(2018년 4월~2019년 3월) 경상수지 흑자(속보치) 규모가 19조4144억엔(약 210조원)으로 집계돼 전년대비 12.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연간 경상수지 흑자 폭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5년 만이다.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 흑자는 84.4% 급감한 7068억엔을 기록했다. 무역수지 흑자 감소는 중국 경기 감속에 따른 수출 둔화와 고유가로 인한 영향이 크다고 외신들은 분석했다.


지난해 회계연도 일본의 수출은 전년보다 2.6% 증가한 80조3171억엔이었다. 지난해 수출 증가율은 전년대비 8%포인트 떨어졌다. 수입액은 유가 상승 등으로 8.0% 늘어난 79조6103억엔으로 집계됐다.


여행수지는 방일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사상 최대 수준인 2조4890억엔의 흑자를 기록했다. 여행수지는 2013년까지 적자였으나 지난해 사상 최대로 올랐다.

기업이 해외 자회사에서 얻는 이자 및 배당금 동향을 보여주는 제1차 소득수지 흑자는 3.9% 증가한 21조652억엔으로, 역대 두 번째 수준이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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