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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280억대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적발

최종수정 2019.05.14 11:51 기사입력 2019.05.1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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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개인방송을 통해 불법도박이 이뤄지고 있는 모습/사진='MBC' 화면 캡처

인터넷 개인방송을 통해 불법도박이 이뤄지고 있는 모습/사진='MBC' 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280억원대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4일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조직의 총책 A(28)씨 등 4명을 국민체육진흥법·도박개장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 10명은 2017년 9월부터 지난해 지난 1월까지 국내와 중국을 오가며 280억원 규모의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목포의 한 빌라와 아파트에 사무실을 차린 후 사설 스포츠도박 사이트를 운영해오다 지난해 6월 중국 심천으로 사무실을 옮겨 인터넷이나 SNS광고 등을 통해 모집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 등 3명은 도박사이트 운영에 필요한 대포통장을 개설해 A씨에게 제공한 혐의(전자금융거래법 위반)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각각 도박사이트 운영, 홍보, 수익금 인출, 대포통장 공급 등 조직적으로 역할을 분담했다”며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중국 심천으로 사무실을 옮겨 범행을 계속해오다 붙잡혔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경찰은 6월 30일까지 6개월 간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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