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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비 20마리 ‘한 두름’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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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밀레니얼 가족 겨냥 14마리 소포장 선봬

굴비 20마리 ‘한 두름’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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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2인·3인 등 소가구가 늘어나는 사회적 현상은 백화점 식품관의 신선식품 포장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14일 광주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소가족 중심의 사회 트렌드에 맞춰 굴비 20마리를 묶어 판매하던 두름 대신 14마리를 묶은 ‘1엮음’ 상품이 최근 선보였다.

일반적으로 굴비 한 세트를 의미하는 ‘두름’은 조기나 물고기를 짚으로 한 줄에 열 마리씩, 두 줄로 엮은 것이다.


하지만 2인 또는 3인 중심의 밀레니얼 가족에게 있어 한 두름은 굴비의 양과 더불어 보관 시 상품의 훼손, 냄새 등의 문제가 발생해 옴에 따라 14미(1엮음) 외 10미 등으로 굴비의 수량을 조정하게 됐다.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신세계 햇 굴비 대전’을 열고 봄굴비 2호 10만 8000원(1.4kg·14미·정상가 15만5000원), 참굴비 3호 5만 6000원(1.2kg·14미·정상가 9만 4000원) 등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햇 굴비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택열 광주신세계 식품팀장은 “2인·3인 등 세분화 되어 가는 가족 구성 트렌드에 맞춰 소포장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맞춤형 상품을 더욱 많이 기획해 산지와의 상생은 물론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선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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