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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트럼프와 백악관 면담…트럼프 "훌륭한 파트너"

최종수정 2019.05.14 07:59 기사입력 2019.05.1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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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오른쪽 두번째) 회장이 13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왼쪽 첫번째)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신동빈 롯데그룹(오른쪽 두번째) 회장이 13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왼쪽 첫번째)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3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을 찾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났다. 국내 기업 최고경영자가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한 건 2017년 1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이날 신 회장은 오후 4시 15분께 백악관에 도착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다. 이후 4시 56분 백악관을 빠져나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면담 직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신 회장을 백악관에서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그들(롯데)은 루이지애나주에서 한국기업으로는 가장 큰 31억달러(3조6000억원)을 투자했다. 또 미국인들을 위해 수천 개의 일자리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과 같은 훌륭한 파트너들은 미국 경제가 그 어느때보다 튼튼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 회장은 면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국 기업인 최초로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면담한 소감이 어떻냐는 질문에는 "아, 그렇습니까"라고 미소를 지으면 대답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무슨 대화를 나눴는냐는 질문에는 "여러 가지"라고 대답했고, 구체적인 내용을 묻자 "죄송하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롯데그룹은 지난 9일(현지시간)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에서 ‘에탄크래커(ECC)·에틸렌글리콜(EG)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이 공장을 통해 셰일가스를 원료로 ECC 100만톤과 EG 70만톤을 생산하게 된다. 투자금액은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처럼 총 31억달러(3조6000억원)이다.


이번 면담은 신 회장이 공장 준공식을 참석하기 위해 방미한 것을 계기에 롯데그룹이 백악관에 요청하면서 진행됐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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