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지금]하루 새 100만원 이상 오르며 900만원 돌파… 하루거래량 1087억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가상통화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의 국내 시세가 하루 전보다 100만원 이상 오르며 900만원선으로 올라섰다. 해외시장에서도 8000달러를 넘어서며 급등하고 있다.

14일 가상통화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7시1분 기준 비트코인이 24시간 전보다 107만1000원(12.78%) 상승한 944만5000원을 기록했다. 하루 동안 1087억원어치가 거래됐고 시가총액은 148조802억원이었다.

다른 코인들도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비트코인 캐시(9.52%), 이더리움(6.80%), 리플(5.08%) 등이 5% 이상 상승했고, 라이트코인(4.55%), 이오스(4.24%), 에이다(3.57%), 트론(1.79%) 등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다른 거래소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이 전일 대비 131만3000원(15.95%) 오른 947만3000원에 거래됐다.

업비트의 다른 코인 시세도 역시 강세를 나타냈다. 비트코인 캐시(15.95%), 썬더토큰(14.09%), 이더리움(8.42%), 이오스(6.65%), 에이다(5.46%), 코스모코인(6.04%), 리플(5.79%) 등이 올랐다.

해외 시세도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가상통화 시황기업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3.55% 상승한 8013.13달러였다.

코인마켓캡에선 바이내스 코인(16.27%), 비트코인 캐시(12.14%) 등이 10% 이상 급등했고, 이더리움(7.63%), 이오스(6.45%), 라이트코인(5.34%)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