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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4일 ‘로즈데이’ 연인에게 빨간 장미 선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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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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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석환 인턴기자] 사랑의 표현으로 연인끼리 장미꽃을 주고 받는 날로 알려진 '로즈데이'를 하루 앞둔 13일 장미 꽃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로즈데이'는 꽃 가게를 운영하던 미국의 한 남성이 가게에 있던 모든 장미를 자신의 연인에게 바쳐 사랑을 고백한 것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져 있다.

장미는 색상과 꽃의 개수에 따라 선물의 의미가 달라진다. 한 송이의 의미는 ‘오직 당신만을 사랑한다’, 20개의 장미꽃은 ‘열렬히 사랑한다’, 22개의 장미꽃은 ‘둘만의 사랑’을 뜻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30개의 장미꽃은 ‘성숙한 사랑’, 44개의 장미꽃은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1000여 가지의 품종이 있는 만큼 꽃말도 다양하다. 빨간 장미의 꽃말은 '불타는 사랑, 아름다움, 사랑의 비밀'이다. 주황색 장미는 '첫사랑, 수줍음', 분홍색 장미의 꽃말은 '행복한 사랑, 사랑의 맹세', 백장미는 '순결, 존경'을 의미한다.


선물할 때 주의해야 할 장미도 있다. 노란 장미는 ‘우정, 평화’란 꽃말도 있지만 ‘질투, 시기, 이별’을 뜻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파란색 장미는 ‘기적, 희망, 포기하지 않는 사랑’이라는 꽃말을 갖고 있는 한편 ‘얻을 수 없는 불가능함’의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하다.



최석환 인턴기자 ccccsh01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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