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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아두치 "우즈 그랜드슬램에 1억원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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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아두치. 사진=골프다이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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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한 번 더."


'부활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마스터스 우승으로 '14억원 잭팟'을 터뜨린 제임스 아두치가 이번에는 117억원 횡재를 노린다. 지난달 우즈 우승에 8만5000달러를 걸어 127만5000달러를 받은 주인공이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9일(한국시간) "아두치가 이번에는 우즈의 그랜드슬램 달성에 10만 달러(1억1700만원)를 베팅했다"며 "적중한다면 1000만 달러(117억원)"라고 전했다.

아두치는 스포츠 베팅업체 윌리엄 힐 역사상 골프 관련 배당으로는 최고 금액인 127만5000달러를 받는 행운을 누렸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윌리엄 힐을 다시 찾아 10만 달러를 걸은 셈이다. 우즈가 올해 PGA챔피언십과 US오픈, 브리티시오픈 등 나머지 3개 메이저를 모조리 제패하는 조건이다. 아두치는 "우즈는 올해 PGA챔피언십과 US오픈이 열리는 장소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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