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올해 봄·여름 트렌드 상품으로 '데님'이 꼽히며 2030세대를 중심으로 청바지뿐 아니라 데님 원피스, 데님 재킷, 등 다양한 스타일의 데님 상품이 각광받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월부터 이달 7일까지 신세계백화점의 데님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전년 동기 대비 11.9% 늘었으며 매출도 전년보다 13.5% 신장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이 중 트렌드에 민감한 2030 고객들의 데님 상품 수요는 전년보다 39.4% 늘었다. 30대의 매출 신장률이 25.3%로 가장 높았고, 40대(16.1%)와 20대(14.1%)도 높은 인기를 끌었다.
유환염 신세계백화점 영패션 팀장은 "매일 입어도 어색하지 않은 기본 청바지부터 락스에 담근 듯 물빠진 '돌청 재킷', 아저씨 바지와 같은 헐렁한 와이드 핏 청바지 등 다양한 뉴트로 풍의 상품이 젊은 고객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신세계는 5월 중 데님과 관련한 다양한 대형행사를 마련했다. 10일부터 12일, 17일부터 19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신세계백화점 전 점의 게스진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에서는 10일부터 26일까지 A관 지하 2층 행사장과 브랜드 본매장에서 '써머 데님&어글리 슈즈 페어'를 열고 2019 인기 데님 상품과 어글리 슈즈를 특별한 가격에 연이어 선보인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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