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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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석환 인턴기자] 아약스와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 결장했던 손흥민이 아약스 원정에서 대역전극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9일 오전 4시(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아약스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치른다.

팀 창단 137년 만에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노리는 토트넘은 손흥민이 경고누적으로 결장한 가운데 치러진 4강 1차전에서 아약스에 1-0으로 졌다. 이날 토트넘은 무기력한 경기를 보이며 무너졌다. 유효슈팅은 1개에 그쳤고 수비진은 아약스 공격진에 고전했다.


이런 경기 양상은 손흥민이 출전하는 2차전에선 다르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기록한 8골 중 4골에 관여했다. 도르트문트와의 16강전에서는 1골을 기록했고, 맨체스터 시티와의 8강전에서는 1,2차전 합계 3골을 터뜨리며 57년 만의 토트넘 4강 진출을 견인했다. 다음 경기에서도 손흥민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2차전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포체티노 감독은 BBC에 “손흥민은 항상 움직이며 공수에서 최고의 포지션을 찾으려 노력하는 선수 중 한 명”이라며 “거의 완벽한 선수로, 그의 플레이에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이슬람교의 ‘금식 성월’인 라마단이 토트넘에게 이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이슬람에서는 한 달 동안 일출에서 일몰까지 의무적으로 단식한다. 올해 라마단 기간은 6일(현지시간)부터 내달 5일까지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모로코 출신 아약스 미드필더 하킴 지예흐와 수비수 노사이르 마즈라우이는 토트넘전을 앞두고 금식에 들어갔다. 토트넘 미드필더 무사 시소코도 같은 무슬림이지만, 4일 이상 타지에 머무르게 되면 금식에서 제외되는 탓에 원정경기를 떠나는 선수들은 금식하지 않아도 된다. 2차전은 토트넘의 원정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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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토트넘은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둘 경우 연장전을 치르지만 2골 이상 넣고 이기면 골득실차가 같아지더라도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결승에 진출한다. 토트넘이 결승에 오르면 손흥민은 박지성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꿈의 무대에 서는 선수로 기록된다.


최석환 인턴기자 ccccsh01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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