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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제르서 유조차 폭발로 50여명 사망…"기름 챙기다 변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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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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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수습기자] 아프리카 중서부에 있는 니제르에서 유조차가 전복된 뒤 폭발해 50여명이 사망했다고 CNN방송 등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사고는 전날 니제르의 수도 니아메와 디오리 하마니 국제공항을 잇는 도로에서 발생했다. 모하메드 바주움 니제르 내무장관은 전복된 유조차 주위에 몰려든 오토바이 중 한 대에서 스파크가 튀어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의 사망자 중 일부는 전복된 유조차에서 기름을 가져가려다가 변을 당했다고 니제르 재난 당국은 밝혔다.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 수는 55명이라고 CNN은 전했다. 다만 BBC방송은 이번 사고의 사망자 수를 58명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사망자 외에도 부상자 대부분이 심각한 화상을 입어 사망자 수가 더욱 늘어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바주움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이번 사고로 37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소포우 마하마두 니제르 대통령은 부상자 일부가 입원해 치료받고 있는 한 병원을 방문해 이번 사고가 '국가적 비극'이라면서 "세상을 떠난 이들은 평화롭게 쉬고 부상자들은 빠르게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윤 수습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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