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17일간 정원 속 세계인의 축제 ‘정원 월드투어 페스타’ 개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전남 순천시는 중국, 멕시코 등 세계 30개국 주한대사가 오는 10일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한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의 방문은 정원 속 세계인의 축제인 ‘정원 월드투어 페스타’ 개막식 참석을 위해서다.
정원 월드투어 페스타는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참가한 13개 국가들과의 지속적인 문화 교류와 함께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정원으로 만들기 위해 개최한 축제다. 10일부터 26일까지 17일간 펼쳐진다.
참석하는 주한대사는 순천만국가정원 내 자국의 전통정원을 조성한 멕시코, 몽골, 태국, 터키, 중국 등을 포함해 가나, 나이지리아, 도미니카공화국, 러시아, 루마니아, 레바논, 미얀마, 방글라데시 등이다.
축제 기간 아름다움이 가득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세계 각국의 음식, 문화, 전통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다.
특히 10일에는 공군 군악대와 비보이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정원 월드투어 페스타’의 개막을 알리게 된다.
이와 함께 세계 30개국의 주한대사가 참여하는 자연과 지구를 지키는 아름다운 약속인 ‘녹색선언 세레모니’로 본격적인 행사를 시작한다.
개막식 이후에는 음악대장 하현우로 널리 알려진 ‘국카스텐’의 축하무대가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페스타 기간 진행되는 ‘세계문화 플리마켓’은 세계 각국의 문화를 만나고 즐기는 지구촌 장터로 각 나라의 음식, 특산물, 공예품, 체험 등 정원에서 다양한 세계를 맛보고 체험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정원이 관람객에게 선사하는 자연 그 자체로의 힐링을 유지하면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정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argus1945@gmail.com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이브 연봉 1위는 민희진…노예 계약 없다" 정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