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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스마트 딸기는 5월 와도 제철"…이마트, 30% 할인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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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스마트 딸기는 5월 와도 제철"…이마트, 30% 할인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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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이마트가 딸기 시즌 막바지인 5월에 제철 수준의 품질을 자랑하는 딸기를 저렴하게 선보인다.


이마트는 내달 1일부터 8일까지 성수점,자양점, 동탄점 등 전국 50여개 매장에서 전북 김제산 '국산의 힘 스마트팜 딸기'를 6630원에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정상가(9480원) 대비 30% 할인된 가격으로, 이마트e·삼성·KB국민·현대·NH농협·우리카드 등 행사카드 적용시 할인가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마트가 딸기 시즌 막바지인 5월에 딸기 행사에 나서는 것은 스마트팜 생산을 통해 겨울 제철 수준의 선도, 경도를 지닌 딸기를 선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팜 딸기의 산지인 전라북도 김제는 논산, 밀양, 진주, 산청 등 전통적인 주산지에 비해 딸기 산지로 유명한 곳은 아니지만, 스마트팜을 통한 딸기 생산에 있어서만큼은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딸기를 재배하는 비닐하우스 대부분이 저렴하고 높이가 3m 수준으로 낮은 단동 하우스로 이루어져 있다면 김제는 높이 6m 가량의 대형 온실을 갖춘 연동하우스가 많이 위치해 있어, 스마트팜 구현에 유리하다.

김제는 2014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주관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됐고, 최초 4개 농가가 환경제어 컴퓨터를 보급받은 것을 계기로 스마트팜 농가가 꾸준히 늘어나 현재는 18여 곳에 이른다.


이곳에서 생산된 스마트팜 딸기는 '딸기=겨울'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뜨리며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해 4월과 5월 전체 딸기 매출에서 스마트팜 딸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8.3%, 17.8%로 딸기 제철인 1월과 2월의 매출 비중 2.8%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김승찬 이마트 과일 바이어는 "스마트팜 딸기의 가장 큰 장점은 양질의 상품을 시즌 막바지인 5월까지 안정적으로 생산해낼 수 있다는 점"이라며 "향후 스마트팜 농작물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다양한 스마트팜 과일을 선보일 수 있도록 상품 발굴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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