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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386종 담은 ‘양재천의 식물’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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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복원된 도심 내 자연생태하천 … 명소화 위해 문화시설·황톳길 등 조성

강남구, 386종 담은 ‘양재천의 식물’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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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영동2교에서 탄천2교까지 양재천 15.6km 구간의 생물상을 알리고 생태교육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이달 초 ‘양재천의 식물’ 책자를 제작했다.


양재천에는 물억새·갈대·수크령·갯버들·꽃창포 등 다양한 유형의 식물군집이 분포하고 있다.

구는 양재천의 습지, 둔치, 사면 등에서 볼 수 있는 식물과 종을 △양치식물 △겉씨식물 △갈래꽃식물 △통꽃식물 △외떡잎식물로 나눠 386개의 분류군으로 정리했다. 일반인이 쉽게 식물 특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용어를 풀이하고 다양한 사진을 수록했다.


발간된 도감은 지역내 구립도서관, 학교 등에 보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공원녹지과(☎3423-6253)로 문의하면 된다.


양재천은 1995년 국내 최초로 복원된 도심 속 자연생태 하천으로 강남지역 명소다. 구는 지난 3일 양재천 명소화 사업 일환으로 ‘둔치 경관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영동2교부터 영동4교 구간 둔치에 다양한 하천 친화수종 7만7000본을 심고 산책로를 조성했다.

김현경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 양재천 명소화를 위해 음향기기 설치, 안개분수, 음수대 등 다양한 문화·편익시설을 확충, 양재천로변 영동4교~영동5교 구간(900m)에 황톳길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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