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냉동식품 조합은 '행복'"…1인 가구 달라진 음식트렌드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대홍기획은 소셜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디빅스 2.0을 통해 분석한 푸드 빅데이터 리포트 '집안으로 성큼 들어온 새로운 푸드 트렌드'를 발간했다고 22일 발혔다.
대홍기획은 디빅스 2.0, 롯데멤버스 구매데이터, 라인 패널 리서치, 앱 데이터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활용해 달라진 푸드 컨슈머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소셜 미디어에서 보이는 푸드 컨슈머는 요리하는 행위 자체보다는 완성된 요리를 예쁘게 플레이팅하고 해시태그(#)를 활용해 인증에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먹는 행위는 취식이 아닌 나를 보여주는 라이프스타일로 변화한 것.
대표적인 가정 간편식인 냉동식품도 기존 '건강에 좋지 않은 것'이라는 인식이 확 바뀌었다. 냉동식품에 대한 긍정 언급 비율은 58.7%로 '진짜 맛있다', '행복', '건강한', '신선한' 이라는 긍정 키워드가 주를 이뤘다. 냉동식품의 최대 연관어로는 최근 열풍을 일으킨 에어프라이어가 1위로 등장했다. 에어프라이어는 레시피의 연관어 중 유일하게 식재료가 아닌 검색어로 나타나 1인 가구 필수 아이템임을 입증했다.
주 52시간 근무제가 본격 시행된 지난해 7월 이후 외식을 위한 '맛집'을 검색하는 횟수도 감소 추세다. 여가시간이 늘어나면서 이전에는 외부에서 이뤄지던 활동이 집 안으로 들어오게 된 것. 모바일 앱 사용 분석 결과 주 52시간제 시행 이후 홈트레이닝이나 홈인테리어 앱의 설치 사용자수가 두드러지게 늘었다.
이 같은 현상은 소비자 실제 구매 내역에서도 나타났다. 롯데멤버스 엘포인트 거래 데이터 분석 결과, 2017년 9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홈데코 관련 제품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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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홍기획의 디빅스 2.0은 시장 트렌드에서 마케팅 인사이트 발굴까지 마케팅에 특화된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해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지난 3월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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