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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활동 수용하고 소비할 수 없어” ‘음란물 유포 혐의’ 로이킴 팬들, 퇴출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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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로이킴.사진=연합뉴스

가수 로이킴.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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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된 가수 로이킴(26·본명 김상우)이 9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가운데, 로이킴의 연예계 퇴출을 촉구하는 일부 팬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이날 일부 로이킴 팬들은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로이킴 갤러리에 성명서를 게재하고 "위법 여부는 경찰 수사로 밝혀지겠지만 , 팬덤 대다수 구성원이 여성인 상황에서 더는 로이킴의 활동을 수용하고 소비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미투' 운동이 촉발됐을 때 많은 이들에게 회자한 말이 있다"며 "미투 운동이 사람을 죽음으로 내몬 게 아니라 밝혀지면 극단적인 생각을 하게 될 만큼 부끄러운 게 성폭력임을 깨달아라"라고 덧붙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로이킴이 지분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탁주'가 생산하는 상품 불매 운동에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서울탁주 관계자는 "로이킴은 지분의 약 2% 안팎을 갖고 있는 51명의 주주 중 한 명이고 사내 영향력이 없다"고 설명했다.


로이킴은 9일 오전 4시30분께 뉴욕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KE086편을 타고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돼 현재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4일 로이킴이 가수 정준영 승리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사진 형태의 음란물을 올린 사실을 확인했다. 다만 해당 사진을 로이킴이 직접 촬영한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로이킴은 2012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4'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당시 그는 해당 방송에서 정준영과 함께 듀엣 무대를 펼치며 인연을 맺기도 했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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