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왕' 정세권의 삶…북촌 한옥마을에서 기념전 개최
[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일제강점기 조선 고유의 한옥과 말을 지켜낸 '건축왕' 정세권 선생(1888~1965)의 삶을 조명하는 기념 전시회가 열린다. 정세권 선생은 한옥을 대량으로 공급하고 조선어학회를 지원했다.
서울시는 9일부터 5월10일까지 북촌 한옥청에서 정세권 선생을 기리는 전시회 '북촌, 민족문화 방파제-정세권과 조선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3ㆍ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정세권 선생의 삶을 연대기별로 드러낸다. 생전 서울 전역에 'ㅅ'자 방파제 모양으로 조성한 한옥집단지구에서 착안해 'ㅅ'자에 모티브를 두고 기획됐다.
전시 기간 동안 인근 가회전망대에선 정세권 선생의 삶을 조명하는 시민 아카데미가 9일, 20일, 27일 세 차례에 걸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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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성 3.1운동 100주년 서울시 기념사업 총감독은 "정세권이 만든 북촌 한옥단지는 식민지 시기 저항문화의 유산"이라며 "이번 행사가 정세권과 한옥, 북촌을 새롭게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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