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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복지상 장애인 인권분야 대상 김동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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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복지상 장애인 인권분야 대상 김동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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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가 올해 서울시 복지상 장애인 인권분야 대상 수상자로 변호사 김동현(37)씨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김씨는 KAIST를 졸업한 다음 공군 장교로 복무, IT 전문 변호사가 되기 위해 법학전문대학원에 입학했다. 2012년 간단한 시술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은 김씨는 의료사고로 시력이 손상돼 시각장애 1급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김씨는 좌절하지 않고 대학원 졸업 후 시각장애인 최초로 서울고등법원 재판연구원으로 임용된다. 장애인법연구회에서 발간한 '장애인차별금지법 해설서'를 공동으로 집필하고 2017년 3월부터는 서울시장애인권센터에서 다수의 공익소송을 수행했다.

장애인 당사자 분야 최우수상에는 지역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탈시설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사람희망 금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센터장 황백남(52)씨가 선정됐다. 황씨는 2011년부터 서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총연합회장을 역임하며 장애인 활동보조서비스 24시간제 도입에 큰 힘을 보탰다.


장애인당사자 분야 우수상에는 해냄복지회 GoodJob 자립생활센터 김재익 소장(55)과 현재 노원구수어통역센터 센터장으로 재직 중인 이상현(64)씨가 공동 선정됐다.


장애인 인권 증진 분야에는 최우수상에 에스원이 우수상에는 장애인 재활 관련 스포츠용품 제작업체 대표 엄성흠(40)씨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전 11시에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 '함께서울 누리축제'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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