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최수영 "아이돌 출신? 차라리 오디션 보고 싶어요"
[이이슬 연예기자]
배우 최수영이 현재 안고 있는 고민을 솔직히 털어놨다.
최수영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감독 최현영)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비하인드를 전했다.
'막다른 골목의 추억'은 일본 유명작가 요시모토 바나나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 내몰린 주인공이 낯선 도시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상처를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최수영이 애인을 찾아 나고야에 간 한국인 유미 역으로 분한다.
작품을 통해 첫 주연배우로 도전하는 최수영은 “차라리 오디션을 보는 배우가 나을 거 같다. 사람들이 봤을 때는 기회가 많이 주어진다고 생각하는데 아니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최수영은 “가수 출신이여도 배역에 선택되는 방법은 뭘까?”라고 물으며 “많은 사람이 아이돌 출신이여서 기회가 많이 주어진다고 하고 그게 사실이기도 하다. 그 기회가 감사하기도 한데 두 가지 생각이 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이돌 출신이여도 되는 역할과 가수 출신이면 안 되는 역할 사이에 놓여있다. 제작자와 감독님이 ‘수영씨가 아무리 잘해도 이 역할은 가수 출신이면 안 돼’라고 하실 때가 있더라”며 “폭넓게 선택되는 방법이 뭔지 고민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영화만 하는 배우들의 모습을 스크린에서 볼 때, 내가 대입이 안 되기도 한다”며 “어떤 길로 가야 다양한 선택을 하는 배우가 될지, 냉정해지는 시점인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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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다른 골목의 추억'은 4월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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