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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화재 청문회' 다음달 17일로 연기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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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이 16일 국회에서 열린 과방위 전체회의에 출석, 굳게 입을 다문체 의원들 질의를 듣고 있다. 이날 과방위는 지난해 11월에 발생한  KT아현지사 통신구 화재사고와 관련해 소집되었다./윤동주 기자 doso7@

황창규 KT 회장이 16일 국회에서 열린 과방위 전체회의에 출석, 굳게 입을 다문체 의원들 질의를 듣고 있다. 이날 과방위는 지난해 11월에 발생한 KT아현지사 통신구 화재사고와 관련해 소집되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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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KT 화재 청문회가 4월 4일에서 4월 17일로 연기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는 KT 아현국사 화재 관련 청문회를 17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과방위는 27일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가결했다. 화재 사고와 관련한 자료 제출은 다음달 12일 받기로 했다. 증인과 참고인은 의원실로부터 신청받아 교섭단체와 협의해 결정키로 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황창규 KT 회장, 오성목 KT네트워크부문장(사장)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으며 최영식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 권혁진 국방부정보화기획관, 윤영재 소방청 소방령, 김철수 KT노조 등이 참고인으로 꼽혔다.


이날 자유한국당은 청문회 일정 연기를 요구했다. 한국당 간사인 김성태 의원은 "KT 청문회건은 합산규제나 법안소위건도 함께 일정을 잡았으면 좋겠다"며 "오늘은 (조동호) 인사청문회에 집중하자"고 주장했다.

한국당의 일정 연기는 김성태 한국당 전 원내대표 딸의 KT 취업 특혜 등 한국당과 관련된 KT 취업 비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성수 의원과 바른미래당 간사 신용현 의원은 "반드시 오늘 청문보고서를 채택해야 한다"고 맞섰다. 한국당을 제외한 정당 소속 의원들은 모두 예정된 일정에 KT 화재 청문회를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여아 간사들은 논의를 진행했고 청문회 날짜를 미루기로 정했다. 노웅래 위원장은 "파행이 우려됐으나 여야 간사의 인내로 파행 면하고 합의 이끌었다"며 "앞으로 이런 성과내는 일하는 상임위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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