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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려대·중앙대 등 4개 대학과 캠퍼스타운 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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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는 고려대, 광운대, 세종대, 중앙대에거 캠퍼스타운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캠퍼스타운 사업은 대학과 지역이 공동 공모해 창업이나 지역 상생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캠퍼스타운으로 지정되면 대학별로 4년간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이날 고려대 백주년기념관에서는 '2019년 서울 캠퍼스타운' 실행 계획이 발표된다. 서울시는 1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창업 공간을 확대하고 기업 로고 제작 등 비즈니스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다. 아울러 대학의 교수진, 보유 장비 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할 방침이다.


고려대는 2020년 기업공개(IPO) 기업 배출, 2025년 유니콘 기업 배출 2030년에는 세계 순위 50위 유니콘 기업을 배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고려대 인근 홍릉 바이오 클러스터와 연계해 인공지능 분야의 창업 육성에 집중한다. 광운대는 정보통신기술(ICT), 로봇, 융합기술, 전기전자 등 400여개 특허를 가진 대학 고유 자산을 활용해 기술 창업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전문상담가를 통한 '실패창업 클리닉'을 통해 맞춤형 창업 과정을 지원한다.


세종대는 IT기술과 문화 콘텐츠가 융합된 혁신 창업 육성에 집중한다. 전문창업지원공간인 가온누리 등 창업지원시설을 조성해 창업자에 대한 교육과 공간을 제공하고, 5단계 세종 스타트업 프로세스(레디→워크→점프→런→플라이)를 운영해 창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중앙대는 900여개 이상의 가족 기업과 중앙대 창업펀드를 연계한 '중앙대학교 창업네트워크'를 제공해 차세대 대학기반 창업모델로서 'pre IPO 이상의 기술인문 융합 스타트업' 양성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중앙대학교 캠퍼스 내에 입주한 글로벌 창업기업(Google, Youtube, MS 등)과 연계해 청년 창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윤준병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서울시는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팀을 발굴하고, 창업팀이 캠퍼스타운에서 IPO를 넘어 유니콘 기업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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