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험 풍부한 은퇴자들로 구성, 복잡한 무인민원발급기 사용 등 안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구민과 소통하는 행복한 민원실 운영을 위해 올 3월부터 민원안내 자원봉사단 ‘The 행복 민원도우미’를 운영하고 있다.
‘The 행복 민원도우미’는 민원응대 경험이 풍부한 퇴직공무원과 사회경험으로 다양한 지식을 갖춘 은퇴자 5명으로 구성됐다.
주요 업무로는 각종 신청서 작성방법 안내, 부동산 등기부등본·국세업무·가족관계등록별·교육제증명 등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안내, 취약계층 및 거동불편 장애인을 위한 구술민원 작성 지원 등이다.
근무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매일 1명의 민원도우미가 강동구청 본관 1층 통합민원실에서 상주하며 활동한다.
교대근무로 민원응대 공백이 발생하는 점심시간대와 민원이 집중되는 오후시간대에 직원들 업무부담을 줄이고, 주민들에게 조금 더 신속하고 간편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구는 민원도우미를 현장에 투입하기 전 민원안내 업무에 대한 실무교육 등을 실시, 주민들의 행정편의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은퇴자로 구성된 민원도우미들은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구정에 기여한다는 것에 큰 보람과 자부심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 이런 주민들의 구정참여는 향후 우리 구가 더불어 행복한 강동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The 행복 민원도우미’에 대한 문의는 강동구청 민원여권과(☎3425-5375)에서 가능하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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