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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증시]美고용지표 부진은 셧다운 영향…경제하락 가능성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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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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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미국의 지난달 고용지표 부진이 확인됐다. 그러나 이는 셧다운 때문이라는 분석이 우세해 미국 경제가 가파르게 떨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서정훈·김현정 삼성증권 연구원= 시장 예상치 대비 90% 이상 적은 지난달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자 수가 확인되면서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재차 환기됐다. 뉴욕 증시는 지표 부진으로 장 초반 1% 이상의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연속 조정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 후반 낙폭을 축소하는데 성공했다.

2월 고용지표 역시 셧다운 여파에 의한 노이즈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되는 분위기다. 실제 래리 커들로 NEC 위원장은 고용지표에 계절적 요인과 셧다운 이슈가 반영된 것으로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미중 무역협상은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며 긍정론을 지속적으로 설파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백악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미중 무역협상이 타결될 경우 증시는 급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 신규고용이 예상보다 부진함에 따라 유로존에 이어 미국 역시 급격히 경기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하지만 신규고용 이외 다른 고용 지표들은 대체로 견조한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미국 경제의 가파른 하강 경로 진입에 대한 가능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


신규고용이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이를 계절적 혹은 일시적 요인이 강하게 반영됐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우선 1월과 지난해 12월 신규고용이 각각 7000건, 5000건씩 상향 조정되면서 2월 지표에 대한 기저가 높아졌다. 또 셧다운에 따른 정부부문 고용 감소와 한파에 따른 건설업종의 고용 부진 역시 지난달 지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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