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진영이 후배 양성에 나선다.
홍진영은 8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열린 정규 앨범 1집 'Lots of Love'(랏츠 오브 러브)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홍진영의 동생을 찾습니다'라는 취지로 공개 오디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진영은 "공개 오디션에서 1등한 친구를 제작하려고 한다. 내가 100% 가르치고 현장에 데리고 다니려 한다"며 "TV 프로그램 오디션이 많이 있기 때문에 다른 제작자 분들께서 프로그램으로 만들자고 제의를 받았지만 제 생각대로 움직이고 싶다"고 자체적으로 트로트 후배 가수를 키우려 한다고 말했다.
홍진영은 "시즌1에서는 '홍진영의 남동생을 찾습니다'라고 해서 다음 달에 모집을 할 거다. 12~14화 정도로 오디션을 보는 것부터 데뷔까지가 시즌1의 끝이다. 그렇게 1년에 한 팀씩 가려고 한다"고 야심찬 계획을 전했다.
이러한 행동에 나서는 이유에 대해 홍진영은 "트로트 하고 싶어하는 친구들이 많지만 어디서 해야할지, 배워야할지 모른다. 제가 바쁘게 활동을 할 때 길을 열어주고 싶다. 내가 바쁘더라도 도전하고 싶어하는 친구들에게 기회의 장을 열어주면 좋지 않을까 싶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홍진영은 이날 오후 6시 첫 정규 앨범을 공개한다. 타이틀 곡인 '오늘 밤에(Love Tonight)'는 디스코 팝 사운드와 트로트를 크로스오버, 새로운 조화로 탄생한 레트로풍 트로트 곡이다.
권수빈 연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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