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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안정? SOC? …최정호 국토부 새 수장, 지상 최대 과제는?

최종수정 2019.03.08 14:09 기사입력 2019.03.0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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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안정? SOC? …최정호 국토부 새 수장, 지상 최대 과제는?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8일 청와대가 발표한 개각을 통해 입각한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국토부 2차관을 지낸 정통 관료출신이다.


최 후보자는 내년 총선을 앞둔 대규모 개발 사업과 이에 따른 부동산 시장 안정이라는 당면 과제를 떠맡게 될 전망이다.특히 신공항 건설을 둘러싼 지역갈등과 지난해 말 지정된 3기 신도시 지역 주민들의 반발, 수도권광역열차(GTX) 건설을 둘러싼 지역 반발 등 산적한 과제가 만만치 았다.


부동산 시장의 경우 문재인 정부 들어 롤러코스터를 탔다. 다주택을 겨냥한 각종 규제 정책을 펴면서 '똘똘한 한채'를 열망하는 부동산 투자 수요가 몰리며 아파트 가격이 단기간에 급등했고, '대출 규제'라는 마지막 카드를 꺼내든 지난해 말부터 진정되기 시작했다. 지난해 가파르게 가격이 올랐던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집값은 최근 내림세를 유지하고 있고, 일부 지역에선 부동산 시장이 빠른 속도로 얼어붙고 있다.


특히 미분양 등 지방 부동산 침체 문제가 부각되고 있고, 그간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으로 인한 거래가 급감하고 있어 일각에선 시장 위축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다만 3기 신도시 건설과 GTX 등 대규모 개발 사업과 내년 총선을 앞두고 사회간접자본(SOC) 증가로 유동성이 더 풀린 경우 부동산 시장이 다시 과열될 수 있다는 점은 우려스러운 대목이다.

최 장관 후보자는 이날 지명소감을 통해 "국민이 갖고 계신 절실함을 제 가슴에도 품고 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국민의 소망과 기대, 실질적인 필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행정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민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주거안정과 따뜻한 주거복지, 삶터와 일터를 빠르고 편리하게 이어주는 교통서비스, 국토의 균형발전과 한반도 신경제 실현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등은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정책"이라며 "국민의 소망과 기대, 실질적인 필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행정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교통 SOC나 건설현장 등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켜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수소 대중교통과 수소 도시,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제로에너지건축 등 기술혁신을 통해 미래신산업을 육성하고 젊은이들이 일하고 싶은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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