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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확산에 4일 연속 하락

최종수정 2019.03.08 14:13 기사입력 2019.03.08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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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출처=로이터/연합뉴스

뉴욕 증시. 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 김봉수 특파원]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유럽경제 침체 전망에 따른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 완화 시행 등의 소식에 악영향을 받아 4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거래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0.23포인트(0.78%) 떨어진 25473.23에 거래를 끝냈다. S&P500지수도 전일 대비 22.52포인트(0.81%) 하락한 2748.93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전장 대비 84.46포인트(1.13%) 떨어진 7421.46에 장을 마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모던스탠리와 시티그룹 등 주요 대형 은행들이 전날 종가 대비 1% 안팎 하락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올해 유럽 경제 성장률이 12월에 예측됐던 1.7%보다 더 낮은 1.1%로 추산된다고 밝히면서 기준 금리 제로율 연내 유지, 시중은행 대상 장기대출프로그램(TLTRO) 재시행 등 경기 부양을 위해 적극적인 통화 팽창정책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것이 오히려 투자자들의 심리에 악영향을 끼쳤다.


피터 카딜로 스파르탄캐피탈증권 수석이코노미스트는 "(ECB의 결정은) 그들이 경기가 매우 취약하다는 것을 기본적으로 인정하고 있다"며 "이것은 또 하나의 불확실성을 추가한다"고 말했다.


드라기 총재의 발언 후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주유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의미하는 달러화 지수는 이날 97.970으로 전날대비 0.85% 상승했다. 유로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1.1% 상승한 유로당 1.1181달러에 거래됐다. 미 국채 수익률도 10년물이 2.63%로, 2년물은 2.47%로 각각 하락했다.

팀 코트니 '엑센셜 웰스 어드바이저스' 수석 투자국장은 "시장은 글로벌 성장에 대한 더 많은 데이터를 얻기를 원하면서 관망 중"이라면서 "그것은 시장에 달려 있고, 앞으로 시장이 움직이는 데 결정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유가는 보합세를 보였다.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이날 오후 4시20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배럴당 0.33달러(0.59%) 상승한 56.55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배럴당 0.12달러(0.18%) 오른 66.11달러를 기록했다. 국제금값은 이날 오후4시20분 현재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온스당 1.70달러(0.132%) 떨어진 1285.90달러로 거래됐다.




뉴욕 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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