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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인도 최대 미디어그룹과 맞손...중동·북아프리카 TV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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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플랫폼 ‘Z5 Weyyak’ 삼성 스마트TV 탑재

[아시아경제 국제경제팀 기자 ] 삼성전자가 현지 맞춤형 콘텐츠로 무장하고 중동·북아프리카 TV시장 공략에 나선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인도 최대 미디어그룹 지(Zee)와 협력해 자체 주문형비디오(VOD) 공급 서비스 '스마트팩'을 출시했다. 지는 국내 채널 33개와 해외 채널 39개를 운영하는 종합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이에 따라 삼성 스마트TV에는 지가 아랍어권 시청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Z5 Weyyak'가 탑재된다.


아랍어 생활권인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TV시장 공략을 위한 콘텐츠 강화 전략의 일환이다. 높은 젊은 층 인구 비중과 모바일 접근성 개선에 따라, 사용자 편의성과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중심으로 TV 시장에 재편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오는 2021년까지 MENA 지역의 온라인 영상 콘텐츠 매출 규모는 매년 22%에서 35%까지 증가하고 전체 영상 콘텐츠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7.3%에 달할 전망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디지털 영상물 시장에서 구독 또는 콘텐츠 구매로 발생하는 매출이 전체의 4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새로운 수요층이 직접 디지털 구독에 나서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이밖에 콘텐츠 접근 방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인공지능(AI) 플랫폼 '빅스비'를 도입해 콘텐츠와 정보 검색은 물론 TV 설정까지 손쉽게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간편결제서비스인 '삼성페이'도 도입해 콘텐츠 및 서비스 구매 절차도 간소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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