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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돈' 류준열, 하드캐리로 입은 새 얼굴(feat.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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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슬 연예기자]

류준열/사진=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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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의 하드캐리다. 금융맨으로 변신한 그의 새 얼굴이 반갑다.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에서 영화 '돈'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박누리 감독이 참석했다.

'돈'은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류준열)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를 만나게 된 후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류준열이 부자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여의도에 입성, 업계 1위 동명증권의 주식 브로커가 되었지만 열 달째 실적 제로의 빽도 줄도 없는 일현 역으로 분한다.


이날 류준열은 "모든 캐릭터는 저로부터 출발한다. 시나리오에서 인물이 공감됐고 어떻게 표현하고 관객과 나눌지 고민했다“며 ”대본도 많이 봤지만, 계속 돈이란 무엇인가 고민을 많이 했다“고 준비 과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류준열은 “요즘 사람 위에 돈이 있다는 말이 낯설지 않고, 뉴스를 통해 큰 사건들을 접하며 익숙해지는 점이 재밌었다”고 운을 떼며 “개인적으로 현찰을 잘 쓰는 편은 아닌데, 현찰을 뽑아서 책상에 가만히 놓고 들여다봤던 거 같다”고 말했다.


류준열은 “저도 돈이 없었다가 또 많았다가 부족했다가 넘쳤다가 아쉽기도 했다. 돈을 들고 있으면 행복하다가 불안하고 여러 감정이 들었다. 일현과 계속 대화를 했던 거 같다”며 “돈이란 어렵고 개인마다 같거나 다른 생각으로 비치는 독특한 무언가라고 생각해서 그런 것들이 영화에 표현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돈’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겼다는 류준열은 “영화를 찍으며 인생의 돈이라는 여러 깨달음을 얻은 좋은 시간이었던 거 같다. 돈에 휘둘리기보다는 내가 돈을 들고 휘둘렀으면 좋겠다. 삶이 돈에 끌리지 않고, 인간 류준열로 돈을 제어하고 싶다고 느꼈다. 그 과정을 관객들이 공감하고 느꼈으면 하고 바라고 준비했다”고 말했다.


사진=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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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회차 중 60회차의 촬영을 소화한 류준열은 “저를 돋보이도록 만들어주신 많은 선배께 빚을 졌다고 생각했다. 영화를 보고 선배, 동생들에게 연락하고 싶더라. 큰 가르침을 얻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공개된 영화에서 손흥민이 깜짝 언급돼 눈길을 끌었다. 류준열은 극에서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을 응원한다. 이에 관해 그는 “(손흥민의 출연이) 영화에 크게 무리가 없을 것 같다고 감독님과 말했다. 손흥민 씨와의 관계가 기사화돼 대중들이 많이 알게 돼 어떠실지 모르겠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류준열은 “얼마 전 만났을 때 흥민 씨와 좋은 이야기를 많이 했다. '돈'에 대한 응원도 전했고, 동료들한테도 보라고 하겠다고 하시더라. 자막을 어떻게 해야 하나 싶을 정도였다. (흥민이)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냉정하게 비판해주는 친구라서 평가도 기대된다”고 말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돈'은 오는 20일 개봉한다.



이이슬 연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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