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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20대 지지율 유승민 1위…김경수 2위 황교안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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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바른미래당 20대 강세 확인…전체 지지율 황교안-이낙연 오차범위 1위와 2위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20대 지지율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차 범위 내에서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알앤써치가 데일리안 의뢰를 받아 지난 25일 전국 성인남녀 1052명을 대상으로 무선 RDD 자동응답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20대의 14.2%는 차기 정치지도자 중 적합한 인물로 유승민 전 대표를 선택했다. 뒤를 이어 김경수 경남지사 12.7%, 황 전 총리 11.5%, 이재명 경남지사 7.1% 등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여론조사 대상에서 제외된 결과다. 유승민 전 대표의 20대 지지율은 다른 세대와 비교할 때 2~3배 높은 수준이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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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점은 바른미래당의 20대 지지율도 다른 세대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이다.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9.3%, 자유한국당 26.6%, 바른미래당 7.3%, 정의당 7.3% 등으로 조사됐다. 바른미래당은 30대부터 60대 이상까지는 모두 한 자릿수 지지율에 그쳤지만 20대는 11.4%로 한국당의 16.0%와 큰 차이가 없었다.


바른미래당 하태경·이준석 최고위원은 20대, 특히 남성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정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민주당의 20대 남성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가운데 바른미래당의 '20대 유권자'에 초점을 맞춘 공략법이 효과를 보고 있는 셈이다.

한편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 결과는 황교안 전 총리 18.6%, 이낙연 총리 15.6%, 박원순 서울시장 8.6%, 김경수 경남지사 7.4%, 이재명 경기지사 7.1%, 오세훈 전 서울시장 7.0% 등으로 조사됐다. 김진태 한국당 의원이 3.7%로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와 동률을 이뤘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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