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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낙태 종용 논란에도 묵묵부답…어떤 입장 내놓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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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UN 출신 방송인 김정훈/사진=김정훈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광

가수 UN 출신 방송인 김정훈/사진=김정훈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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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약정금 청구 소송에 휘말린 그룹 UN 출신 방송인 김정훈(39)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뉴스1'에 따르면 김정훈의 전 여자친구 A 씨는 지난 21일 김정훈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약정금 청구소송을 제기해 임대차보증금 잔금과 월세를 청구했다.

A 씨는 김정훈과 교제 도중 임신 사실을 확인했으나 김정훈은 임신중절을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정훈이 자신의 집 임대차보증금 1000만원과 월세를 해결해준다고 약속한 뒤, 임대인에게 계약금 100만 원만 지급하고 연락을 끊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논란에 대해 김정훈의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광은 "보도된 내용은 모두 기사를 통해 처음 접했다"며 "본인과도 연락이 어려운 상황이다. 어떤 상황인지 확인이 돼야 입장을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 김정훈 본인의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앞서 김정훈은 최근 TV조선 '연애의 맛'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연애의 맛' 측 또한 "보도 기사를 보고 이 사실을 접했다"며 "'연애의 맛' 출연 전 사전 인터뷰 당시, 김정훈이 '연애 안 한지 2년이 넘었다'는 말과 함께 연애에 대한 각별한 의지를 보였고, 제작진은 그 진정성을 믿고 프로그램 출연을 진행했다"며 당혹스러움을 드러냈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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