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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김정은 열차 이동만으로 이미 화제…北 의전팀의 탁월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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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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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효원 기자]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은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차 북미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전용 열차로 이동하는 것을 두고 "북측 의전팀의 탁월한 판단과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탁 위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정상의 이동만으로도 이미 화제를 만들었고 역사(驛舍)에서의 사열, 북-베트남 열차 이동의 역사적 의미 등 충분한 스토리를 만들어 냈다"고 적었다.

그는 "평양에서 출발하는 열차가 베트남까지 연결되는 이 당연한 사실을 전 세계가, 특히 '우리'가 목격하면서 통일이 되면 부산에서 출발한 열차가 평양을 거쳐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와 연결될 것이라는 두근거림까지"라고 말했다.


탁 위원은 "단지 회담 참석을 위한 이동만으로 메시지를 줬다는 사실이 대단하다. 북미회담의 좋은 결과를 바라는 마음 보탠다"라고 적으며 글을 맺었다.


앞서 24일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방송, 조선중앙TV 등 북한 매체들은 김 위원장이 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23일 오후 특별열차를 타고 평양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날 북한의 한 언론은 김 위원장이 평양역을 떠나면서 주민들과 간부들의 환송을 받은 장면을 보도했다. 해당 영상에는 김 위원장이 차에서 내려 의장대 사열을 받으며 행진했고, 이따금 손을 들어 자신의 오른편에서 분홍색 꽃술을 흔들며 환호하는 평양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모습이 보여지기도 했다.


탁 위원은 지난해 13년 만에 이뤄진 우리 예술단의 평양공연, 4·27남북정상회담 등 대형이벤트를 기획한 바 있다.






황효원 기자 woni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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