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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吳·金, 마지막 TV토론회에서도 '朴탄핵' 공방전

최종수정 2019.02.23 14:15 기사입력 2019.02.2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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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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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자유한국당 당권 후보들이 23일 마지막 TV토론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최순실 태블릿 PC 조작설' 등을 놓고 또다시 언쟁을 벌였다.


이날 오전 MBN에서 생중계된 TV토론회에서 가장 유력한 당권 주자인 황교안 후보는 박 전 대통령 탄핵에 명확한 입장을 요구하는 오세훈 후보와 김진태 후보의 집중 공세에 진땀을 뺐다.


먼저 오 후보는 주도권을 가진 후보가 제시한 주제로 토론을 벌이는 '키워드 토론'에서 황 후보를 향해 "아직도 박 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한 판단을 바꿀 생각 없느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같은 입장을 견지하면 국민정서와 멀어져 일반 국민들이 갖고 있는 중도표심에 멀어지고 심판의 대상이 된다"고도 지적했다.


앞선 토론회에서 황 후보가 박 전 대통령 탄핵의 절차상 문제와 탄핵의 단초가 된 최순실 태블릿 PC에 대한 조작 가능성을 제기하자 압박에 나선 것이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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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후보는 이에 "이 문제에 대해 여러번 반복해서 말했다"며 "저의 의견은 이미 지난번 말했기 때문에 반복할 필요는 없다"고 직접적인 답변을 피했다.


그러자 오 후보는 다시 "변희재 1심 판결에서 태블릿PC가 조작된게 없다고 판결이 나왔다"고 지적했다. 황 후보는 "개별사건을 확장할 수 없다"며 또다시 즉답을 피했다.

김 후보도 박 전 대통령의 대한 황 후보의 명확한 입장을 요구했다. 김 후보는 황 후보에게 "황 후보는 박 전 대통령 시절 법무부 장관과 국무총리를 지냈다"라며 "탄핵에 대한 입장에 대해 '세모'라고 밝혔는데 이는 인간적 신의에도 맞지 않다. 탄핵이 부당하다고 당당하게 말을 못한 것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미안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황 후보는 "제가 잘 보좌하지 못해 안타까운 일이 생긴 것에 대해 늘 송구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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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후보는 황 후보가 지난 2011년 고검장에서 물러난 뒤 법무법인에서 약 1년 반동안 16억 원의 고액 수임료를 받았던 전력을 상기시키며 '전관예우'에 대한 공세도 펼쳤다.


오 후보는 "공직 경력을 활용해 돈을 버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황 후보가 한 달에 1억 원을 벌었다면 법인에는 2∼3억원을 벌어줘야 하는데, 일한 만큼 받은 것인지 믿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는 서울시장 사퇴 직후 법무법인에서 초임 수준의 월급만 받고 일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자 황 후보는 "일반 사람들이 보기엔 액수가 과해졌는데 법조계에서 초기에 나온 분들이 갖는 일반적인 현상"이라며 "저는 절제를 많이 했고 수익의 상당 부분은 사회에 환원하며 살았다"고 했다.


황 후보는 이어 "제가 속한 법인은 대형 법인 중에서도 바른 가치관을 갖고 일한 법인이어서 돈을 기준으로 사건을 따라가고 법인을 택한 것은 아니다"라며 "변호사 하면서도 어려운 사람을 돕기 위한 일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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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토론회가 이번 전당대회 선거운동의 마지막 일정이었던 만큼 세 후보는 당원들의 표심을 호소하는 데 마지막 힘을 쏟았다.


황 후보는 마무리 발언에서 "나라가 어렵다. 이럴 때 힘을 줄 수 있는 새 인물이 필요하다"라며 "과감한 혁신과 뜨거운 통합으로 새 한국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저는 우리가 더 반성하고 겸손해야 국민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며 "제가 이렇게 말해서 민주당이 저를 제일 두려워하고 바른미래당도 절 버거워한다고 한다. 전략적 선택을 해달라"고 했다.


김 후보는 "저는 다른 두 후보와 다르게 당을 지키고 같이 있었다"라며 "제가 대표가 된다는 사실로도 대한민국이 뒤집어 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모바일 사전투표 투표도 시작됐다. 모바일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투표율은 전체 35만7405명의 당원 가운데 5만2129명이 투표를 마쳐 오후 1시 기준 14.59%를 기록 중이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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