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고성능 차량용 공기청정기 출시

[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팅크웨어는 고성능 차량용 공기청정기 '아이나비 블루 벤트 ACP-1000'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이나비 블루 벤트 ACP-1000은 듀얼 팬을 탑재해 기존 제품 대비 흡진, 정화 성능을 강화했다. 청정공기공급률(CADR) 61㎥/h의 높은 성능을 구현한다.

입자가 큰 이물질을 차단하는 1차 프리 필터와 0.3μm(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2차 헤파필터, 휘발성 유기 화합물 등을 걸러내는 3차 카본필터의 3단계 정밀 필터를 통해 차량 내 유해물질을 줄인다.

운전자는 제품의 측정 센서를 통해 차량 내부의 공기 오염도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제품 전원 주변 LED가 좋음(파랑), 보통(노랑), 나쁨(빨강) 등의 정보를 운전자에게 전달한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연동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조작도 가능하다. 블루투스를 활용해 아이나비 블루 벤트 전용 앱과 연결하면 공기질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동작모드, 필터교체 정보 알림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설치와 조작도 쉽다. 헤드레스트 뒷면이나 뒷좌석 선반에 거치해 사용할 수 있고, 전원 버튼을 통해 전원인가와 강도 조절이 가능하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미세먼지가 사회적 문제로까지 번지면서 차량 환경 개선을 위한 차량용 공기청정기 수요도 커지고 있다"며 "아이나비 블루 벤트 ACP-1000은 높은 공기 정화 기능뿐 아니라 전용 앱을 통한 편의성을 지원해 운전자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나비 블루 벤트 ACP-1000의 출시가격은 19만9000원이다. 필터는 1만9000원에 별도 구입 가능하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