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전남 나주시에 거주하는 1974년생 모임인 ‘74회’(회장 신관호)는 최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사랑의 백미(10㎏) 100포를 나주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나주시 20개 읍·면·동 저소득층 가구에 지원됐다.
74회 회원들은 “지역 저소득층 가구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아 백미를 기증하게 됐다”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전해져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기쁨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74회는 신관호 회장을 비롯해 강명구 총무, 김창래 간사 외 회원 27명으으로 구성돼, 지역 내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자발적인 나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강인규 시장은 “우리 지역 사랑의 온도를 한층 더 높여준 74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의 따듯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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