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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교통사고 많이 나는 시기는? "연휴 전날"

최종수정 2019.02.01 15:39 기사입력 2019.01.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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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안전운전 당부

명절 고속도로./김현민 기자 kimhyun81@

명절 고속도로./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명절 연휴 전날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는 경찰의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이번 설 연휴에도 귀성길 안전운전이 무엇보다 요구된다.


경찰청은 최근 5년간(2014~2018년) 설 연휴 기간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한 결과 연휴 전날에 교통사고 698.2건, 사상자 1023.2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


5년 동안 설 연휴 기간에는 하루 평균 449.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782.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음주운전·졸음운전 등 주요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는 연휴 전날이었다. 음주운전 사고는 일평균 55.9건이 발생해 115.1명이 죽거나 다쳤다. 일자별로는 연휴 전날이 64.2건(사상자 118.8명), 설 전날이 60.2건(사상자 123.6명), 설 다음날이 52.8건(사상자 110.4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졸음운전도 마찬가지로 연휴 전날이 하루 평균 7.4건 사고가 발생해 12.8명의 사상자를 냈다.


이와 함께 고속도로 사고는 하루 평균 11.4건이 발생해 30.1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2시~오후 4시와 오후 6시~오후 8시에 각각 1.4건으로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했다. 노선별로는 경부고속도로가 하루 평균 2.7건으로 사고가 가장 많았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1.4건, 영동고속도로 1.0건 등 순이었다.


경찰은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통사고 예방 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GPS 정보를 기반으로 최근 5년간 사고다발지역 324개소를 선정, 가용경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특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과속·난폭운전과 갓길운행·버스전용차로 위반 등 얌체운전에 대해서는 암행순찰차와 헬기, 드론을 활용해 집중 단속하는 한편 졸음운전 취약 시간대에는 사이렌을 작동하는 ‘알람순찰’과 실시간 화상순찰 등으로 사고 예방에 힘쓴다.

경찰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사랑하는 가족들의 안전운전을 위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반드시 전 좌석 안전띠를 착용해야 한다”며 “장시간 운전 시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안전운전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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