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아베, 5년만에 다보스行…반쪽 행사서 '자유무역' 호소할 듯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5년 만에 참석하는 올해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WEF·다보스포럼)에서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의장국 수장으로서 자유무역 추진, 기후변화 과제 등에 대해 호소할 예정이다.
NHK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18일 내각회의 후 기자브리핑에서 아베 총리가 오는 22~25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고 확인했다. 포럼에 앞서 아베 총리는 오는 21일부터 러시아 모스크바를 찾는다. 22일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이다.
아베 총리의 다보스포럼 참석은 2014년 이후 5년만이다. 이 자리에서 그는 세계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자유무역 추진, 기후변화 과제 등에 대해 일본 정부 차원의 메시지를 세계에 전한다는 방침이다. NHK는 "G20 의장국으로서 일본 정부의 생각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스가 장관은 다보스포럼에서 각국 정상과의 개별 회담이 예정돼 있느냐는 질문에 "현 단계에서는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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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다보스포럼 주제는 '세계화 4.0: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글로벌 구조 형성'이다. 전 세계 65개국 정상들과 40여개 국제기구 수장, 3000여명의 기업인이 참석할 예정이다. G20 정상 중에는 아베 총리 외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참석명단에 올라있다.
지난해 폐막연설에 나섰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은 자국 문제로 올해 참석하지 않는다. 최장기간 연방정부 셧다운(Shut Downㆍ일시적 업무정지) 사태에 처한 미국은 1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 외에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 등 대표단도 파견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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