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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손혜원·서영교, 당 사무처에서 조사할 것…부대표·상임위 직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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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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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손혜원, 서영교 의원 두 분에 대해 당 사무처에서 조사를 하기로 했고 조사 결과 사실 관계를 따져서 조사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을 확인해서 본인들 소명 듣고 당 지도부와 논의해서 (처분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교 민주당 의원은 강제추행미수 등의 혐의를 받은 지인 아들의 재판을 두고 판사에게 직접 청탁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손혜원 민주당 의원은 목포 문화재 거리 지정 정보를 알고 친인척들에 부동산 투기를 권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홍 원내대표는 “서 의원의 경우 수석부대표인데 직 수행을 계속 하게 되나”라는 질문에 “그렇게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손 의원도 상임위 직을 유지하나”라는 질문에 “그렇게 할 것”이라면서 “조사가 끝나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조사 기간이) 길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신속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박주민 의원이 사법개혁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했는데 지금 서 의원이 핵심적으로 연루된 상황”이라는 질문에 “나온 것만 해도 그렇고, 정치권과 사법부의 이런 불미스런 일들은 오히려 사법개혁을 해야 하는 더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에서는 강력하게 필요한 입법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 사무처에서 조사 강제 권한이 없는데 (제대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나)”라는 질문에 “본인들의 소명을 듣는게 조사”라면서 “본인들의 말 한 마디도 듣지 않고 할 수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서 의원과 관련된 내용을 사전에 알았나”라는 질문에 “전혀 몰랐다. 어제 보도 보고 알았다”라고 답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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