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승환 인턴기자] 前 니혼햄 파이터스 외국인 선수 브랜든 레어드가 지바 롯데 마린스 유니폼을 입는다.
올해로 만 31세의 레어드는 2015년 니혼햄 파이터스에 입단, 데뷔해 143경기 34홈런 타율 0.231을 기록했다. 이듬해 레어드는 39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퍼시픽리그 홈런왕'의 타이틀과 '베스트 나인'에도 선정됐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연속 30홈런을 때려내던 '한방'을 지녔던 레어드지만, 지난해 120경기 26홈런 타율 0.233로 부진에 빠졌다. 레어드는 시즌 종료 후 니혼햄의 보류 명단에서 제외됐고, 자유계약 신분으로 풀려나 지바 롯데 유니폼을 입게 됐다.
레어드는 "지바 롯데에 입단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하며 "2019년 우승합시다. 꼭, 챔피언 깃발을 지바에 걸겠다. 지바 롯데 마린스의 우승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열의를 표했다.
박승환 인턴기자 absol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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